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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이용자 63.7% "검색어 서비스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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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이용자 63.7% "검색어 서비스 계속돼야"

    "명예훼손검색어, 일반인은 삭제하고 정치인·고위공무원·기업가는 삭제 반대"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국내 포털 서비스 이용자 3명 중 2명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와 '연관·자동완성검색어' 등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검색어 서비스가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네이버 검색어 검증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검색어 서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의 63.7%는 포털 사업자의 검색어 서비스에 대해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상관없다'는 16.8%, '잘 모르겠다'는 12.1%였다. '중단해야 한다'는 7.5%였다.

    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5점 만점)는 3.35점, 신뢰도는 그보다 낮은 3.0점로 조사됐다.

    검색어 서비스 운영원칙이나 기준 공개에 대해서는 '공개해야 한다'가 79%, 외부 기관 검증 여부에 대해서도 '필요하다'(87.1%)는 응답자가 많았다.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검색어에 대한 포털사업자의 삭제 찬성 여부를 직군별로 조사한 결과 고위공직자(26.5%), 정치인(26.6%), 기업인(27.6%), 연예인(36.9%), 1인 크리에이터(39.6%), 일반인(57.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보호에 대해서는 상업적 정보(63.4%), 오타·욕설·비속어(71.5%), 저작권보호(74.9%), 불법·범죄성(80.1%), 청소년보호(80.8%) 등 사유에는 포털사업자가 개입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지난해 10월 23일~26일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전국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별과 연령별, 전국 권역 할당표집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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