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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UAE IDEX 2019 방산 전시회 참가…K2 전차 수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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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UAE IDEX 2019 방산 전시회 참가…K2 전차 수출 모색

    K2전차·장애물개척전차·무인차 HR-SHERPA 모형 전시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19'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DEX는 2년마다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방산 전시회로서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70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6번째 참가한 현대로템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자체 개발 중인 보병지원용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의 실물크기 모형을 해외 최초로 전시한다.

    또, K2전차·장애물개척전차의 모형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차 도입 소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K2 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K2 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 홍보는 물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차량 부문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HR-SHERPA를 비롯한 무인차량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무인차량 연구개발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HR-SHERPA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 중인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무인차량이다.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계열화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격조종 기능과 차량 앞의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자율주행 기능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 해외 수출을 위해 중동을 비롯해 아프라카, 동유럽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군에도 선제 대응해 방산부문 성장동력 강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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