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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와 탄자니아, 인도에 배인 선교사들의 피땀



종교

    말라위와 탄자니아, 인도에 배인 선교사들의 피땀

    CBS 선교사 후원프로젝트 '2019 더 미션 The Mission' 1월 11일부터 3주간 방송

    모두가 꺼리는 길에 오롯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선 사람들이 있다.

    지구촌 가장 낮은 곳으로 들어가 그들의 삶을 나누고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나선 선교사들의 행보. 그 길을 따라가 본 여정에는 경제적인 압박과 종교적 핍박 속에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땀과 기도의 눈물이 배어 있었다.

    그들의 삶과 사역을 조명하는 CBS 선교사 후원 프로젝트 '더 미션 The Mission'(연출 홍재표 PD)은 2019년 1월 11일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을 시작으로 3주 동안 탄자니아, 인도 선교의 현장을 전한다.

    말라위의 '전천후 트리플 A' - 이미숙 선교사

    이미숙 선교사

     

    영유아 사망률 세계 3위, 평균수명은 43.5세에 불과한 세계 3대 최빈국 말라위.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에이즈 환자인 부모와 말라리아로 죽어가는 아이들,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가축 사료나 벌레, 심지어 쓰레기장을 뒤져 찾아낸 상한 음식으로 연명하는 처참한 현실이다.

    그곳에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누구에게나(anyone) 도움이 필요하면 달려가는 '전천후 트리플 A' 한국인 여성, 이미숙 선교사가 있다.

    유명 화장품 회사에 다니며 골드미스로 승승장구하던 삶을 내려놓고 마흔일곱의 나이에 선교를 위해 간호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간호사에 조산사 자격증까지 따고 말라위에 왔다. 잿빛 정글 같은 말라위의 빈민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이고 트럭을 개조해 만든 구급차를 타고 오지마을까지 전천후로 누비는 이미숙 선교사. 생과 사의 경계에 서 있지만 단 한 번도 병원치료를 받아보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가 치료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이미숙 선교사의 감동 스토리를 만나본다.

    탄자니아 펨바섬의 태권도 사범 - 김금훈 선교사

    김금훈·강옥심 선교사

     

    검은 아프리카 대륙, 인도양에 위치한 탄자니아의 섬 펨바(Pemba). 100m에 1개꼴로 무슬림을 위한 기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주민 99.9%의 무슬림 지역. 선교 활동의 장벽을 허무는 마중물, 바로 부부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곳이다.

    막힌 선교의 물꼬를 튼 계기는 바로 태권도. 지역 경찰서 두 곳에서 태권도 훈련을 진행하면서 주민들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최극빈층의 도시 빈민 마을 차케차케와 마캉갈레의 버려지고 가난에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떡과 복음뿐만 아니라 건강도 다지고 있다. 김금훈 선교사가 험한 훈육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길러주고, 강옥심 선교사는 주민과 아동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사리면서 엄마의 역할을 해 주면서 그야말로 펨바섬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

    그런데 강옥심·김금훈 부부 선교사는 요즘 차도 들어갈 수 없는 험한 산길, 깊은 숲속을 헤매고 다닌다. 이슬람에 핍박받고 숨어서라도 믿음을 지키는 0.1%의 고립된 기독교 신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펨바섬 주민들을 자식처럼 보살피는 '마마'와 '빠빠'의 위대한 발걸음을 만나본다.

    인도 쓰레기 더미에 피어난 꽃 - 이은옥 선교사

    이은옥 선교사

     

    인도의 대도시 콜카타에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 다빠. 이곳엔 사람보다 쓰레기차가 더 많이 드나드는 마을이 있다. 변변한 수도시설은 물론 화장실조차 없는 곳에서 쓰레기를 주워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인 이 마을에 낯선 이방인, 이은옥 선교사가 있다.

    거리에서 동냥하는 아이들을 위해 배움의 집을 연 것이 벌써 28년. 작은 방 한 칸에서 시작한 배움의 집은 이제 교실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몰려든다. 넘쳐나는 아이들에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배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과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은옥 선교사.

    쓰레기 더미에 묻혀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길을 인도하고 함께 하는 동반자, 이은옥 선교사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지구촌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건지는 선교사들의 현장, 선교사 후원프로젝트 '2019 더 미션 The Mission'!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말씀으로 거칠고 험난한 여정을 헤쳐 가는 선교사들의 위대한 발걸음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방송시간]

    1부 - 여호와 라파를 찬양하라(말라위 이미숙 선교사)
    - 1월11일 금 20:00
    - 1월12일 토 14:30
    - 1월15일 화 17:50
    - 1월17일 목 11:00

    2부 - 펨바섬의 마마, 빠빠(탄자니아 강옥심·김금훈 선교사)
    -1월18일 금 20:00
    -1월19일 토 14:30
    -1월22일 화 17:50
    -1월24일 목 11:00

    3부 - 쓰레기 더미에 피어난 생명의 꽃(인도 이은옥 선교사)
    -1월25일 금 20:00
    -1월26일 토 14:30
    -1월29일 화 17:50
    -1월31일 목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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