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서컨테이너(1단계) 항만배후단지(이하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가 27일 준공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2013년부터 모두 690억 원을 투입해 50만㎡규모로 조성한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서컨테이너 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의 배후부지 부족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복합레저단지와 웅동배후단지와 연계,물류․제조기업 유치에 좋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서컨 배후단지는 2024년에 완성될 서컨테이너부두의 중심에 위치해 부산항 신항 물류흐름 원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 부산항 신항의 환적화물증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김명진 항만개발과장은 "이번에 준공하는 서컨 배후단지는 기존 북컨 배후단지와 남컨 배후단지와 함께 부산신항 배후단지의 3대 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