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제공)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대표이사 안평환)는 지난 12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18 광주마을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설립된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올해부터 광주시와 자치구마을지원센터, 마을교육전문가 등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마을교육을 지원하고 마을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해 '광주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초과정인 '별별마을학교'와 성장과정인 '삶기획자학교'로 편성됐는데 특히 '삶기획자학교'는 마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발굴된 24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에 걸쳐 담임 멘토와 함께 마을활동의 경험과 지나온 삶을 되짚어보며 성장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과정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4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지난 10개월간의 성장 과정을 공연 및 강연, 뉴스룸,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하는 '지식도매상오픈강의'와 함께 ▲코코아톡방 ▲회워니 베이커리 ▲책 읽어주는 청년 '잉또' 등의 전시와 체험이 함께 펼쳐졌다.
안평환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는 이날 졸업식에서 "이번 행사는 마을활동가들의 성장을 돕는 10개월간의 프로젝트를 마감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발표하는 감동적인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기초과정과 성장과정, 심화과정 3단계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심화과정을 통해 주민자치,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