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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소유 IMC그룹, 대구에 첨단공구기업 설립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소유한 IMC그룹이 대구에 첨단공구 기업(가칭 IMC Endmill)을 설립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스라엘 테펜에서 권영진 시장과 제이콥 하파즈 IMC그룹 회장이 투자 협약을 맺었다.

IMC그룹은 계열사인 대구텍 내 5만8천253㎡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는다.

주력 생산품은 항공기 부품 제조용 고성능 절삭 공구와 고강도 공구용 텅스텐 소재이다.

IMC그룹의 투자는 기존 계열사 증액 투자가 아니라 신규 계열사 설립 방식으로 이뤄진다.

IMC그룹은 13개 대표 계열사와 130여 개의 자회사를 소유한 세계 2위의 절삭공구 생산 그룹이다.

1998년 대한중석을 인수해 대구텍을 설립한 이후 5천억원을 투자했다.

대구텍의 연 매출액은 8천억원, 근로자는 1천3백여 명에 이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IMC그룹의 신규 투자로 1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력인 기계금속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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