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출산을 앞둔 배우 진서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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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에서 보령 역을 완벽 소화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 진서연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진서연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진서연은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진서연의 소속사 에이치씨컴퍼니 역시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진서연 씨는 영화 '독전' 개봉 홍보 활동을 모두 마치고 그동안 베를린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태교를 해 왔다. 11월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출산한 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으로 데뷔한 진서연은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연했고 올해 5월 개봉한 '독전'에서 중국 마약상 진하림(김주혁 분)의 연인인 보령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