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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금메달 딸 것" 47.2%



사회 일반

    [여론]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금메달 딸 것" 47.2%

    '오늘 8강전 승리 전망' 80.2%
    文 지지도 56.0% 3주 연속 최저치 경신
    고용, 최저임금 등 경제문제 비난 속 하락
    한국당 4개월 만에 20%대 회복, 20.5%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 김현정> 한 주간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택수의 여론. 오늘도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아시안게임 얘기를 갖고 오셨잖아요. 이상하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크게 관심을 못 끄는 것 같아요. 

    ◆ 이택수> 그동안에 월드컵, 그다음에 동계올림픽도 치렀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기인 건 분명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남북 단일팀이 카누에서 메달도 따고, 또 이색 경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라든지 또 3:3 농구 이런 경기들은 저도 이번에 처음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 김현정> 양궁은 또 여전히 잘하고. 

    ◆ 이택수> 펜싱도 잘하고 있고. 

    ◇ 김현정> 그런데 왜 열기는 전만 못한가. 전에는 아시안게임 하면 대단했는데 요 사이는 관심이 시들해진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뛰고 있어요.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중에서도 이번에 가장 관심 끄는 건 역시 축구죠. 

    ◆ 이택수> 그렇습니다. 축구가 지난 월드컵 때 기대만큼 성적을 못 거뒀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고요. 무엇보다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병역 혜택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저희가 지난 7월달에도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손흥민, 조현우 선수 등 병역 혜택에 관한 이슈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요. 그만큼 국민들의 관심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그리고 또 나아가서 손흥민, 조현우 선수 등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냐. 또 그다음 월드컵도 관련된 이슈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 이 문제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해 봤습니다. 

    ◇ 김현정> 일단 오늘 우즈벡하고 8강전 치릅니다, 여러분. 이건 어떻게 전망하세요, 대표님. 

    ◆ 이택수> 저는 항상 낙관적인 기대를, 스포츠만큼은 저는 숨김 없이 기대섞인 전망을 말씀드리는데요. 

    ◇ 김현정> 우리 월드컵 때 많이 했었는데, 예측. 오늘은 몇대몇? 

    ◆ 이택수> 저는 유독 스포츠 전망은 잘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립적이어야 되는데 계속 기대를 갖고 있어가지고. 

    ◇ 김현정> 한 우리 2:1 정도 할까요? 2대 1?

    ◆ 이택수> 저는 3대 1 정도. 

    ◇ 김현정> 3대1로 이긴다?

    ◆ 이택수>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57위고 또 우즈벡이 95위. 충분히 해 볼 만한 상황이고 저는 조현우 선수가 부상이라서 못 나올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는데 저는 이거는 페인팅이 아닌가. 좀 아프기는 하겠습니다만, 저는 오늘 나오지 않을까 이런 기대 섞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래요. 기대해 보면서 오늘 여론조사가 바로 이제 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도 좀 높이자 해서 축구에 관련된 조사해 봤죠. 

    ◆ 이택수>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346명에게 접촉을 해서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요. 6.8%의 응답률,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는데요.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8강에 진출했는데 선생님께서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의 최종 성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렇게 물었는데요. 

    ◇ 김현정>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의 최종 성적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번. 

    ◆ 이택수> 결승에서 승리해서 금메달을 딸 것이다. 2번 결승에서 패배해서 은메달을 딸 것이다. 3번은 3-4위전에서 승리해서 동메달을 딸 것이다. 4번은 3-4위전에 패해서 4위를 할 것이다. 5번은 4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다. 6번은 잘 모르겠다.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 김현정> 굉장히 촘촘하게 보기를 만드셨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 이택수> 금메달 47.2%로 가장 높았고요. 

    ◇ 김현정> 많이 나왔네요. 

    ◆ 이택수> 은메달은 17.1%로 그거보다 30%포인트 가량 낮았습니다. 동메달 10.9%. 4위는 5%. 4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다 8.6%. 모름, 무응답이 11.2% 나왔습니다. 

    ◇ 김현정> 역시 금메달 47.2%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거네요. 그러면 금메달까지 가려면 오늘 저녁 경기는 당연히 이겨야 되는 거고. 

    ◆ 이택수> 당연히 이겨야 되고. 

    ◇ 김현정> 4강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이겨야 되는 거고. 

    ◆ 이택수> 당연히 박항서 감독을 믿습니다. 설마... (웃음)

    ◇ 김현정> (웃음) 그래요. 하여튼 흥미진진합니다, 축구.. 많은 분들이 금메달을 지금 기원하고 계신다는 거. 땀 흘린 선수들 생각해서라도 잘됐으면 좋겠어요, 아시안게임. 

    ◆ 이택수> 이 기대 섞인 전망을 한다는 내용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40대에서 58.4%가 금메달, 50대에서 52.7%가 금메달. 저 같은 사람이 많다는 거죠. 또 남성이 53.1%가 은메달. 여성은 그거보다는 객관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41.3%로 남성에 비해서 12%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아니, 메달 색깔이 중요하지 않다 않다 하지만 그래도 또 기분이 그런 게 아니어서. 

    ◆ 이택수> 축구는 메달 색깔이 중요하죠. 왜냐하면 손흥민, 조현우 선수 생각하면 중요한게 메달 색깔입니다. 

    ◇ 김현정> 하여튼 재미있는 흥미로운 여론조사 오늘 스페셜로 돌려봤고요. 정례 조사로 가죠. 대통령 지지도부터 가겠습니다. 

     

    ◆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3주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56%. 사실상 횡보했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0.3%포인트 빠졌습니다. 낙폭이 둔화되고 있고요. 지난주 후반에는 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초에는 역시 통계청의 고용 지표 발표 이후에 보수 야당에서 고용 쇼크 또 고용 참사 공세가 계속 이어졌고요. 또 그럼에 따라서 소득 주도 성장 폐기 요구가 거세졌습니다. 수요일날에는 드루킹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포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56.6%로 반등을 했는데 그리고 또 목요일날도 많이 올랐습니다. 김동연 부총리의 일자리 예산 역대 최고치 확장 소식 또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에 대해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서 진보층이 결집한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목요일날 59.1%포인트까지 올랐는데 금요일날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 대한 항고심 선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소폭 하락해서 57.1%로 끝나는데요. 아무튼 주간 집계는 56%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결국은 경제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주춤, 하락. 이렇게 되는 걸로 보이네요. 

    ◆ 이택수> 보수 매체 그리고 보수 야당이 일제히 고용 문제라든지 또 최저임금 문제 등등과 관련해서 집중 포화를 날리게 된 상황에서 또 김앤장, 장앤김. 청와대 장하설 실장과 경제부총리와의 불협화음 소식. 이런 부분들 때문에 주초에는 좀 약세를 보였는데요. 그와 관련된 정부의 대책들이 좀 홍보가 되는 상황에서 좀 반등하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모처럼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흐름을 보면 63.2, 58.1, 56.3 그리고 56. 하락을 이번 주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폭이 상당히 줄어들었어요. 

    ◆ 이택수> 그리고 주 후반에는 많이 반등했다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횡보 내지 소폭 반등. 이런 부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다음 주를 주목해 봐야겠네요. 

    ◆ 이택수>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이 이번 주에는 좀 반등을 했습니다. 

    ◇ 김현정> 어떻게 나왔어요? 

     

    ◆ 이택수> 2.3%포인트 오른 41.9%. 그동안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후보들 간에 네거티브 선거 운동 때문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거 때문에 전당대회 효과, 컨벤션 효과를 잘 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측면이 있었는데 지난주에는 막바지 선거 운동이 펼쳐지면서 모처럼 컨벤션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41.9% 올랐고요.

    ◇ 김현정> 한국당. 

    ◆ 이택수> 한국당 20.5%로 0.6%포인트 올랐는데 3주 연속 완만하게 상승을 하면서 6.13 지방선거 당내 경선이 치러지던 지난 4월 4주차 이후에 4개월 만에 20%대를 회복했습니다. 

    ◇ 김현정> 4개월 만에 20%대로 올랐습니까? 

    ◆ 이택수> 그렇습니다. 

    ◇ 김현정> 이유를 뭘로 보는 겁니까, 한국당? 

    ◆ 이택수> 반사 이익 측면도 있고요. 또 김병준 체제가 크게 잡음 없이 지금까지는 잘 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정의당이 11.1%로 1.2%포인트 빠졌고요. 이 부분은 역시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한 추모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완만하게 하락을 하고 있고요. 또 바른미래당은 6%로 1.3%포인트 빠져서 가장 낙폭이 컸는데 역시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에서의 목격 관련 보도 또 이준석 당내 당 대표 선거 출마 후보가 안철수계를 겨냥해서 십상시라고 포화를 퍼부었는데요. 관련된 당내 불협화음 때문에 좀 빠진 것 같고요. 민주평화당이 2.6%. 무당파층이 14.9%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빠졌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여기까지. 

    ◆ 이택수> 이번 조사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7,17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서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 조사 방법은 동일했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오늘의 여론 이택수 대표, 수고하셨습니다. 

    ◆ 이택수> 감사합니다.

    < 속기= 한국스마트속기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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