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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2타 차 준우승' 늦었던 우즈의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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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챔피언십 2타 차 준우승' 늦었던 우즈의 추격

    타이거 우즈. (사진=studiopga)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추격이 너무 늦게 시작됐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6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14언더파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선두 브룩스 켑카(미국)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4라운드에서 기록한 6언더파는 80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표였다. 막판 켑카를 1타 차까지 쫓기도 했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켑카와 격차가 너무 컸다. 우즈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6타를 줄이며 켑카를 쫓았지만, 켑카도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결국 4타 차에서 2타 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즈는 "열심히 했다"면서 "추격을 했는데 조금 모자랐다"고 아쉬워했다.

    최종 16언더파를 친 켑카는 처음으로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미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켑카는 한 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한 5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임성재(20)는 3언더파 공동 42위, 안병훈(27)은 1언더파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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