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러브콜만 보내다가…' 중앙 수비수 잡지 못한 맨유



축구

    '러브콜만 보내다가…' 중앙 수비수 잡지 못한 맨유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중앙 수비수를 잡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 동안 중앙 수비수 영입에 매달렸다.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핫스퍼), 예리 미나(에버튼),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중앙 수비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첫 타깃은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료만 6500만 파운드(약 954억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이적 불가를 선언하면서 돌아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데르베이럴트도 동시 협상에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리오 퍼디낸드도 "매과이어보다 알데르베이럴트"라면서 힘을 실어줬다. 알데르베이럴트도 이적을 원했다. "이적에 합의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왔다.

    레스터 시티와 마찬가지로 토트넘 역시 주전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를 보내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의 스왑딜도 제안했지만, 토트넘에서 거절했다.

    눈을 스페인으로 돌려 FC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하는 미나 영입을 노렸다. 미나 역시 월드컵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독일에서 뛰는 보아텡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미나는 잉글랜드로 향했다. 다만 미나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에버턴이었다.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보아텡은 부상 전력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대를 원하면서 이적이 틀어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영입이 없다면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는 토로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원했던 추가 영입 없이 11일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