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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라이프 온 마스',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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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션샤인'-'라이프 온 마스',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나란히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tvN '미스터 션샤인'과 OCN '라이프 온 마스' (사진=각 방송사 제공) 확대이미지

     

    tvN '미스터 션샤인'과 OCN '라이프 온 마스'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나란히 경신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지상파에서도 나오기 어려운 13.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스튜디오드래곤) 10회는 케이블·위성·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이 13.5%에 달했다. 최고 시청률은 14.8%까지 뛰었다.

    tvN 채널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 역시 평균 9.2%, 최고 10.1%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인 수치다.

    10회 방송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던진 물음을 되새기던 고애신(김태리 분)이 자문하듯 스승 장승구(최무성 분)에게 질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장승구는 조선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유진과의 관계를 만류했고, 애신은 자신이 지키려는 그 조선이 만든 신분제 때문에 고뇌하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날 마지막 회를 방송한 OCN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프로덕션H)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9%, 최고 6.4%까지 치솟았고, OCN 타깃 시청률인 남녀 2549 시청률도 평균 6.0%, 최고 6.5%까지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회에서는 2018년에 깨어난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으로 돌아가기로 해 복고 수사팀과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재가 아닌 1988년을 택한 한태주가 서울 전출 명령서를 찢어버리고 인성시에 남기로 한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는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가 편성됐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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