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LG화학 VCM공장 입구(사진=고영호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이 미화업무 등에 장애인을 채용했다.
LG화학은 장애인 고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3년 4월 설립한 자회사 ㈜행복누리를 통해 7명의 지역 경증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을 마치고 이달부터 사택과 공통시설의 미화업무를 맡게 된다.
LG화학은 행복누리를 통해 오창, 청주, 대전 사업장에서 장애인들을 고용해왔고 올해는 여수 사업장에도 행복누리 사업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행복누리는 장애인 채용을 늘리기 위해 적합 직무개발, 시간선택 근무제 등을 도입해 31명이던 장애인 근로자 수를 현재 137명으로 확대했다.
각 사업장마다 '마음그린 상담실'도 운영하면서 전문 심리 상담사가 행복누리 임직원인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근무 적응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모든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추구하기 위해 최저 임금보다 10% 이상 높은 수준 급여를 지급하며 근로자의 100% 정규직 채용과 정년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해 열린 '2017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 산업훈장도 수상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은 "장애인 고용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 것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