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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 표절 논란… "오마주,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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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 표절 논란… "오마주, 주의할 것"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가 미국 매거진 '글래머' 화보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tvN 제공) 확대이미지

     

    어제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 본팩토리·스튜디오드래곤)가 포스터 표절 논란을 해명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가 아니다. 레퍼런스를 참고해 오마주한 온라인 포스터"라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마주란 프랑스어로 '존경'을 뜻하는 말로 주로 영상 분야에서 특정 작품의 대사나 장면 등을 차용해 원작자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포스터에는 드라마의 두 주인공이 계단에 앉아 분홍 솜사탕을 든 모습이 담겼다. 이 포스터는 지난 2008년 2월 나온 미국 매거진 '글래머'의 화보와 유사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차세대 '로코킹'으로 불리는 배우 박서준과 역시나 로맨스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민영이 뭉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가 강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 온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 로맨스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첫 방송부터 5.75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고 시청률은 6.6%였으며, 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0%였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늘(7일) 오후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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