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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모아 출산 장려금 지급 화제

    • 2005-04-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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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 송현1동 주민 자치위원회, 출산율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출산 장려금 지급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대도시 주민 자치 위원회가 직접 기금을 모아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주민 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장길, 61)는 전국에서 최초로 민간 차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

    송현1동 주민 자치위원회는 송현 1동에서 3개월이상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올 4월 7일 부터 12월말까지 둘째 아기를 출산하는 부모에게는 20만원, 셋째 아기 출산 부모에게는 40만원씩(쌍둥이는 한자녀만 지급) 주민 자치 위원회 기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송현1동 주민 자치위원회 김양춘 간사는 "올해 소요될 경비는 전년도 출산 기준으로 약 천8백만원 정도의 기금이 필요하다며 현재 주민 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 천3백만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송현1동은 단독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지역이다.

    CBS대구방송 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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