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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잭슨파이브 명곡 다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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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와이스, 잭슨파이브 명곡 다시 불렀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마이클 잭슨이 속했던 전설적 그룹 잭슨파이브(The Jackson 5)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잭슨파이브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리메이크 했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은 오는 8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를 제작하기 위해 진행됐다.

    '센에이쿤슈'는 '철벽선생'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알려진 원작 만화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 인기 배우 타케우치 료마와 하마베 미나미가 주연을 맡았다.

    트와이스는 밝고 통통튀는 분위기의 영화와 걸맞게 자신들만의 색깔로 잭슨파이브의 곡인 '아이 원트 유 백'을 재해석해 불렀다. 트와이스가 영화 주제가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 원트 유 백'은 1969년 발표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곡이다. 당시 잭슨파이브의 일원이었던 마이클 잭슨은 만 11세의 나이로 이 곡을 완벽히 소화해 '팝의 황제' 탄생의 신호탄을 쐈다.

    트와이스는 소속사를 통해 "잭슨파이브의 명곡 '아이 원트 유 백'을 커버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트와이스다운 느낌으로 영화에 밝고 즐거운 면을 부각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래했다"며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처음인데 설레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트와이스의 주제가 가창에 대해 주연 배우 타케우치 료마는 "처음 트와이스가 주제가를 담당한다고 들었을 때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기뻤다. 가족 모두 트와이스를 좋아하고 집에서도 노래를 자주 듣곤 했다"면서 "기대감 때문에 참지 못하고 영화 본편을 보기 전 주제가를 먼저 들었는데 너무 귀여운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몸을 움직이게 됐다. 귀엽게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드는 곡"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6일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초 3연속 초동 20만장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들은 지난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총 3만 6000여 관객을 모으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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