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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화재… 7명 사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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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화재… 7명 사상(종합)

    폭발 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나오고 있다. (사진=고형석 기자)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9일 오후 4시 17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모(24)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들은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화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공장에는 7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이들은 한화 대전공장 정직원으로 파악됐다.

    폭발 뒤 발생한 화재는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폭발 여파로 건물 출입문과 벽체 50㎡도 파손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이 난 장소는 한화 대전공장 51동 충전공실로 조사됐다.

    로켓 추진체를 만드는 생산설비에서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폭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화 측은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사고가 난 지점에서 처리하는 업무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추가 폭발 가능성은 없다"며 "사고로 인해 유해 물질이 반출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 측은 폭발 사고 이후 전면 작업중지를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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