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사전 MC로 유명한 MC 딩동이 오는 25일 생애 첫 팬미팅을 연다. (사진=딩동해피컴퍼니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해 방송 사전 MC와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사전 MC계의 유재석'이라는 별명이 붙은 MC 딩동(본명 허용운)이 생애 첫 팬미팅을 연다.
MC 딩동의 소속사 딩동해피컴퍼니는 16일 "MC 딩동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대 위의 연예인들이 별이라면 자신은 그 별을 더욱 반짝이게 하는 밤하늘과 같은 존재라고 말해왔던 MC 딩동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팬미팅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팬미팅은 MC 딩동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MC 딩동은 "데뷔 후 1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웃어주셨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MC 딩동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 '불후의 명곡' 녹화에 한 번이라도 참여해 본 관객이라면 알 수 있는 베테랑 MC다. 오랫동안 굵직한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활약하며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B.A.P., 에이핑크 등 가수들의 앨범 발매 쇼케이스와 콘서트, 팬미팅의 현장 단골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그는 그룹 빅마마 이영현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도 했다. 10년 동안 그가 만난 관객수만 1800만 명에 이른다.
MC 딩동의 첫 팬미팅에는 딩동해피컴퍼니 소속의 MC배, MC준, MC호가 함께 참여한다. 또, 특별한 게스트도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딩동해피컴퍼니는 연예인 쇼케이스, 팬미팅, 제작발표회, 기업 행사, 대학 행사, 결혼식, 돌잔치 등 모든 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후배 양성을 위해 MC 딩동이 지난 2016년 설립했다.
오랜 시간 마이크 앞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MC 딩동의 첫 팬미팅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오늘(16일)부터 위메프에서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