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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 금호석유화학그룹, 조직 개편·투자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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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혁신' 금호석유화학그룹, 조직 개편·투자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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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활동 고도화 첨단기술 극대화할 것"

    중앙연구소 모습.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기술 혁신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첨단 연구 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6일 "부문별로 연구 조직을 재편하고,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성능∙공정 개선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고기능성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력 부문인 SSBR∙SBR 등 합성고무 제품에 대해 타이어 등 전방산업과의 연구 및 판매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NB라텍스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라텍스제품보다 약 10% 이상 향상된 인장강도와 높은 물성 안정성을 가진 제품을 새로 개발했다. 현재 생산성을 높여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합성수지 연구부문에서는 자동차, 컴파운드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ABS 시장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첨단 연구 사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CNT연구팀을 올해부터 전자소재 연구소 소속으로 재편해 반도체소재·디스플레이소재·CNT 연구팀 체제를 구축했다.

    이밖에 반도체 분야의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3D용 포토레지스트(PR)를 개발하고 탄소나노튜브(CNT)의 활용 증대를 위해 순도 98% 이상의 고순도 CNT 소재 제품 양산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고 부가가치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주력 사업 영역의 연구 활동을 고도화 하는 한편 전자소재∙탄소나노튜브(CNT) 등 첨단 기술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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