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제공)
현금없는 사회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현금없는 매장'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등 총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매장으로 선정하고, 한 달동안의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4월23일부터 현금 거래 없는 매장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고객들의 모바일 결제나 신용 카드 사용률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면서 원활한 지불 경험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2010년도 31%에 달했던 현금 결제 비율은 2017년도에 7%까지 줄어들었다. 현금 외에 신용카드와 같은 다른 결제수단의 이용은 2017년 말 80% 수준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 5월 선보인 바 있는 스타벅스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 의 누적 주문건수가 오는 3월말 4000만건을 넘어서며 모바일 결제 시스템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