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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임진왜란 피난기 '쇄미록' 교감 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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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 임진왜란 피난기 '쇄미록' 교감 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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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왜란 당시 오희문이 쓴 피난일기 '쇄미록'. (사진=전주대학교 제공)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가 임진왜란 당시 대표적 기록물 중 하나인 '쇄미록(瑣尾錄)'의 재번역 사업에 이어 교감 표점 사업에 선정됐다.

    교감은 다른 판본의 문헌을 두루 대조해 정확한 원문을 복원하는 것이며 표점은 띄어쓰기가 없는 한문 원문에 의미에 따른 적절한 문장부호를 표시하는 것을 뜻한다.

    15일 전주대에 따르면 한국고전학연구소는 국립진주박물관의 주관으로 임진왜란 당시 학자인 오희문의 피난일기인 '쇄미록'에 대해 6월까지 교감 표점본 발간을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국역본을 재번역한데 이어 올해는 중국과 일본 등 한자문화권 뿐 아니라 서양학자들도 참고할 수 있게 임진왜란 기록물의 세계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물 제1096호로 지정된 '쇄미록'은 이순신의 난중일기, 유성룡의 징비록과 더불어 임진왜란 시기의 대표적 기록물이다. 총 7책 분량의 필사본으로 전쟁 실상을 묘사할 뿐 아니라 음식, 제사, 질병, 민간요법, 상업 활동, 유언비어 등 당시 사회 제도와 풍습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국사편찬위가 1962년에 원문 탈초본을 간행했지만 원본과 대조해 보면 오자, 탈자, 결손 등의 문제가 있어 사업이 진행됐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11년에 설립돼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기초자료 사업 및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 농촌진흥청의 농산업 전통지식 DB구축과 현대적 활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권역별 거점연구소 가운데 국내 유일 대형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역 여지도서', '국역 추안급국안', '국역 존재집', '국역 문곡집', '국역 병산집' 등 다양한 분야의 번역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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