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최한성 대덕대 교수가 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교수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교육의 변화를 이룰 새로운 출발의 기반을 함께 하고자 했지만, 하늘로부터 주어진 인륜과 인연을 외면할 수 없는 개인적 사정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며 후보 사퇴를 밝혔다.
최 교수는 경선 경쟁자였던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전 전교조 대전지부장)과 승광은 달팽이 학교 교장(전 전교조 대전지부장)의 건승 기원과 함께 "노동이 존중되는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사는 새로운 공동체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은 성광진·승광은 후보 둘이서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