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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뚜벅 뚜벅" 걸어서 부산 건축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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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건축, 문화벨트건축, 원도심건축 등 3개 코스 운영

     


    부산의 주요 건축물을 걸어서 탐방하는 이색 건축 투어가 상설 운영돼 시민들을 찾아간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가 매주 주말마다 부산의 대표적인 건축물에 대한 건축투어를 운영하고 부산의 건축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기로 했다.

    부산건축제는 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건축문화 자산인 센텀건축, 문화벨트건축, 원도심건축 등 3개 코스에 대해 건축문화해설사와 떠나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부산건축제는 그동안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부산의 도시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2014년 전국최초로 '건축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2차례 걸쳐 전문해설사 34명을 양성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건축문화해설을 전담하게 하여 수준 높은 도시건축해설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부산건축제가 개발한 건축투어 3개 코스 중 문화벨트건축은 남구 대연동 일원 부산문화회관, UN기념공원, 사과나무학교, 일제강제동원역사관, UN평화기념관을 답사한다.

    센텀건축은 디오 임플란트,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영화의전당, 신세계몰 가든을 투어코스로 하며, 끝으로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깊이 내재해 있는 원도심건축 투어코스는 옛 한성은행, 부산지방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주교좌성당, 근대역사관 등을 답사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운영은 상설 정기투어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약 3시간가량 소요되며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건축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한다.

    3명 이상의 참가자가 투어희망일 기준 3일전까지 신청이 있으면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로(www.biacf.or.kr) 신청하고, 참가비는 1인기준 5,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부산건축제는 건축문화의 저변확대, 국제교류활성화, 전문인양성을 통해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인들이 함께해 도시건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는 공공적 성격의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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