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다시 만난 오빠들'… H.O.T. 팬들, 토토가3 단체관람

  • 0
  • 0
  • 폰트사이즈

방송

    '다시 만난 오빠들'… H.O.T. 팬들, 토토가3 단체관람

    • 0
    • 폰트사이즈

    토니안-이재원, 팬들에게 영상편지 전해

    현장에서 팬들에게 나누어주었던 흰 풍선과 흰 우비 (사진=김수정 기자)

     

    24일 저녁,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 한쪽에 긴 줄이 늘어섰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뭐야? 뭐야?" 할 정도로 늘어선 줄의 정체는 바로 MBC '무한도전-토토가3 H.O.T.편'을 보러 온 H.O.T. 팬들이었다.

    영화나 드라마 마지막회를 기념해 팬들끼리 상영관을 빌려 단체 관람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모이는 것은 드문데, 마지막 콘서트를 하고 나서 완전체로 무대에 선 지 17년 만에 이루어진 '토토가3'의 재미와 감동을 즐기기 위해 토니안-이재원 공식 팬클럽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혼자서, 짝을 지어서, 혹은 여럿이, 연인끼리 온 팬들의 얼굴은 밝았다. 미리 신청한 팬들은 H.O.T.의 공식 팬클럽인 CLUB H.O.T.라고 쓰인 흰 우비와 흰 풍선이 담긴 키트를 받아가기도 했다. 방송 시작 전 영화관에 앉은 팬 중 고이 간직했던 옛 우비를 입고 온 이들도 있었다. 400여 명에 이르는 팬들은 자리에 앉아 본방송을 기다렸다.

    H.O.T. 팬들은 24일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무한도전-토토가 H.O.T. 편'을 단체관람했다. (사진=김수정 기자)

     

    이날 방송분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토토가3 H.O.T. 편' 공연을 준비하기까지의 모습과 공연 실황이 주로 담겼다. 팬들은 환호하고 손뼉을 치고 웃고 울었다. 본 공연 무대를 끝낼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일부 곡에서는 응원법을 따라 하기도 했다.

    뜨거운 2시간이 끝난 후,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바로 이재원과 토니안이 영상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팬들의 단체 관람 소식을 들은 두 사람은 오늘 각자 일정 때문에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오랜만에 우리 H.O.T. 팬 여러분들이 모여주셨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많은 분들이 함께 보시니 좀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저는 또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영상편지에 팬들은 들뜬 모습이었다. 저마다 스마트폰 등을 꺼내 들고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단체 관람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팬들은 한 무대에 선 H.O.T.(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흥분된 감상을 나누거나, 모처럼 모인 만큼 단체 사진을 찍어 각자의 방식으로 추억을 만들었다.

    MBC '무한도전-토토가3'의 3번째 시리즈였던 H.O.T.의 완전체 공연 만들기 프로젝트 24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3.7%(3부), 14.2%(4부)의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또 다른 조사회사 TNMS의 시청률은 17.1%(3부), 19.3%(4부)였다.

    H.O.T. 팬들이 이재원과 토니안이 보낸 영상편지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수정 기자)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