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올림픽 도시 '강릉관광' 무료…시티투어버스 '인기'

시티투어버스,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무료 운영

강릉시티투어버스.(사진=강릉시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고 있는 강릉시티투어 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수는 1만2528명으로 내국인 8078명, 외국인 4453명이다.

권역별로는 경포권의 경우 1만124명으로 내국인은 6703명, 외국인은 3421명이 찾았으며 정동진권은 2404명으로 내국인 1372명, 외국인 1,032명으로 집계됐다.

강릉시티투어버스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지난 7일에서 25일까지 19일간, 패럴림픽 기간에는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경포권역은 30분 간격으로 하루 17회, 정동진권역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영되며,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타거나 내릴 수 있다.

우선 경포권역 주요 코스는 오죽헌 시립박물관, 선교장, 경포대, 경포해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강릉커피거리, 전통시장(월화거리), 강릉대도호부 관아 등으로 이뤄져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정동진권역은 통일공원과 등명낙가사, 하슬라아트월드, 모래시계공원, 썬크루즈 리조트 등을 통과하며 강릉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시티투어버스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구성된 버스 음성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며 관광객들의 관광지 정보제공을 위한 시티투어 리플릿과 강릉관광안내지도 등이 비치돼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버스안내사들이 탑승해 외국인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 승하차장에는 지점별 시티투어버스 시간표와 노선도가 함께 표시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세한 운영정보는 강릉시 관광홈페이지나 강릉시 관광안내센터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

    고독 死각지대, 고립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