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차했다. (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랑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차한다.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 인터내셔널은 "김사랑 씨는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준비를 해 왔다. 하지만 부득이한 스케줄 문제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나온 보도에서는 김사랑이 건강 문제로 '미스터 션샤인'에서 빠지게 됐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이에 대해서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소속사로서 빠르게 정확한 소식을 전하지 못해 혼란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레오 인터내셔널은 "비록 김사랑 씨는 '미스터 선샤인'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시청자로서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며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해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 드라마다. KBS2 '태양의 후예'와 tvN '도깨비'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3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미스터 션샤인'은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김병철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이며, tvN에서 올해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