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봉 이후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사진=㈜쇼박스 제공)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3'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78만 6191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관객수 96만 46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64만 457명)과 2014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72만 9547명)의 주말 관객수를 뛰어넘은 수치다.
'조선명탐정3'는 풀어내야 할 사건이 있는 추리물이면서도 액션과 코믹이 어우러진 시리즈로 1~3탄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선명탐정3'의 흥행 추이는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르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