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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작년 최대 매출…한반도 군사위기 덕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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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록히드마틴 작년 최대 매출…한반도 군사위기 덕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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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 전투기 F-15.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의 최대 방산 업체 록히드마틴이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의 판매 호조와 한반도 군사 긴장에 따른 미사일 방어망 매출 증가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록히드마틴은 2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에 151억 달러(16조1천4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모두 510억 달러(54조5천445억 원)의 매출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의 지난해 매출 기록은 2016년의 472억 달러(50조4천804억 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말린 휴슨 록히드마틴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실적의 가장 큰 '공신'은 본격생산 단계에 접어든 F-35 '라이트닝 2' 스텔스 전투기의 판매 증가 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록히드마틴은 전년보다 40% 늘어난 66대의 F-35기를 미국과 해외에 판매했다. 올해는 국내외 판매 대수를 90대로 예상했다.

    사드와 개량형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판매 증가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북한의 군사위협 증가로 미사일과 사격통제 부문의 판매가 전년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정권이 추진한 법인세 감면 혜택도 회사 재정 건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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