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윤식당 2'의 방영을 앞두고 지난 시즌 촬영지였던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청정 자연과 때묻지 않은 소박함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던 길리 트라왕안 섬은 지난해 새로운 허니문 여행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비록 이름은 바뀌었지만 같은 메뉴 같은 장소에서 여전히 성업 중인 윤식당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자.
배우 정유미가 자전거를 타고 돌던 그 길을 따라 섬을 여행하고 바다 한가운데 자리한 선셋 그네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등 길리 트라왕안에서의 허니문은 윤식당의 여유와 낭만을 고스란히 담아 완성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옴박 선셋 리조트 앞 해변에 자리한 선셋 그네는 길리 트라왕안 섬의 낭만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포토 존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옴박 선셋 리조트는 길리 트랑왕안 섬에서 반드시 체험해 봐야 하는 선셋 그네로 유명한 곳이다. 리조트 바로 앞의 비치에 자리한 이 그네는 기둥이 얕은 해변에 뿌리를 두고 있어 해 질 무렵이면 화려한 석양과 이를 반사하는 물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박함이 주는 푸근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옴박 선셋 리조트의 방갈로 객실. 널찍한 발코니가 있어 열대 정원을 감상하기 좋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객실은 테라스 룸과 방갈로로 나뉜다. 낭만적인 분위기의 선셋 방갈로는 아웃도어 욕실과 널찍한 발코니로 허니무너에게 추천되는 객실이다. 객실 인테리어는 화려함보다는 아일랜드 특유의 목가적인 스타일로 꾸며졌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단 1시간만 운영되는 선셋 칵테일 바는 선셋 그네 너머의 낭만적인 석양을 감상하기 완벽한 장소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은 리조트 내부와 해변에 각각 두 곳씩 자리해 있다. 객실에서 조금만 나서면 리조트 내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메인 레스토랑 '호라이즌(Horizon)'과 다양한 음료와 시그너처 칵테일을 제공하는 '다투(Datu)' 레스토랑이 있다.
해변의 낭만과 식도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비치 사이드 다이닝은 매일 저녁 열리는 비치사이드 BBQ와 해질 무렵 편안한 빈백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선셋 칵테일이 있다. 단, 선셋 칵테일은 매일 저녁 6시30분에 오픈해 약 한 시간 정도만 운영된다.
45m 길이의 메인 풀장. 풀 옆으로 2개의 대형 자쿠지와 어린이 풀장이 자리해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리조트 내부에는 45m 길이의 야외 풀장도 운영된다. 풀을 둘러싸고 2개의 대형 자쿠지와 1개의 어린이풀, 음료를 제공하는 풀 바가 자리해 있다. 그 밖의 부대시설로는 스파, 쿠킹클래스, 다이빙 센터 등이 있으며 DJ 공연이나 라이브 밴드 연주 등 매일 저녁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