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위한콜렉션 회장 왕진진이 27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사진=낸시랭 트위터)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이날 용산구청에 가 혼인신고를 했다. 낸시랭은 함께 찍은 사진 3장과 짤막한 글로 축하와 응원을 부탁했다.
"함께할 수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P.S. 진실만이 오직 승리)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회장 & 팝아티스트 낸시랭 2017.12.27."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한 왕진진은 위한컬렉션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낸시랭과는 8살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은 남편의 제안"이라며 "결혼을 결심할 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년에 결혼할 계획이다.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낸시랭은 어깨에 고양이 한 마리를 올려놓고 다니는 모습으로 널리 알려진 팝 아티스트다. 그는 쌈지와 동아백화점 수성점 아트디렉터를 거쳐 헤어브랜드 '낸시랭 라'를 론칭했고 랭샵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간 '하와유', '노코멘트', '숫자쇼! No.5', '꿈꾸는 U', '몸스타'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집밥의 여왕', '미래소년 코드박', '매거진 S', '재미있는 TV미술관'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도 활발히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