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부산~방콕, 부산~삿포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발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했다.
진에어는 2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에서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부산지점 진에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도 진에어는 부산~삿포로 노선의 취항 행사와 함께 첫 운항을 개시하며 하루에 2개의 부산발 국제선을 개설했다.
지난 2015년 부산~클락에 취항하며 부산에서 첫 국제선을 띄운 진에어는 약 2년만에 기타큐슈, 괌, 다낭, 세부, 오사카, 오키나와, 클락 등 총 10개의 부산발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부산~방콕, 부산~삿포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각각 운항한다.
진에어는 "올해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천 60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진에어는 나날이 증가하는 김해공항 항공 수요에 맞춰 다양한 운항 노선을 확보해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지역민들의 항공편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