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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토미 섬을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로,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아이와 함께 수영을 즐기기에 좋으며 스노클링을 즐기며 화려한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최고급 휴양지 이시가키는 일본의 고위 인사들도 즐겨찾는 일본의 숨은 명소다. 차가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지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시가키로 떠나보자. 특히 투어벨과 함께라면 일본 현지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직항 전세기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00여 종의 산호초와 오키나와 바다에서 서식하는 희귀종인 만타 가오리, 흰동가리, 갯민숭달팽이 등을 볼 수 있는 카비라만. (사진=투어벨 제공)

 

◇ 카비라만

일본의 몰디브 카비라만은 ‘산호초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보존이 완벽하다. 300여 종의 산호초와 오키나와 바다에서 서식하는 희귀종인 만타 가오리를 비롯해 흰동가리, 갯민숭달팽이 등 다양한 해양생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배의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제작돼 바닷속 전망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글라스 보트는 반드시 경험해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다.

야이마무라에 가면 다람쥐 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사진=투어벨 제공)

 

◇ 야이마무라

오키나와 본섬에 오키나와 월드가 있다면 이시가키섬에는 야이마무라가 있다. 야이마무라는 과거 오키나와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이자 민속촌으로 다양한 종류의 아열대 동물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무척이나 약삭 빠른 다람쥐원숭이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만져볼 수는 있지만 이녀석의 속내는 여행객들의 가방 속 간식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살금살금 다가와 선글라스나 가방 같은 짐을 가지고 재빠르게 도망가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 물건은 따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 다케토미 섬

다카토미섬은 둘레 9㎞ 정도의 작은 섬으로 이시가키섬에서 남서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페리로는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다케토미 섬에는 옛 류큐왕국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류큐마을이 있다. 류큐마을은 일본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얀 모래가 깔려있는 골목과 산호 벽돌로 된 돌담, 그리고 붉은 기와로 지붕을 치장한 민가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물소가 끄는 마차를 타고 마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은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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