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이희걸 도시국장.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정년 퇴직을 앞둔 부산의 한 지자체 간부 공무원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00만 원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수영구에 따르면 퇴직을 앞둔 이희걸 도시국장은 14일 수영구 장학재단을 통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1985년 공직을 시작한 이 국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 국장은 장학금을 기부하며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재직 기간 도움을 준 동료와 구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다"며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수영구 장학재단은 2013년 5월 설립돼 지금까지 26억 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