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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 중소기업 158개 참가 1억 3733만 불 수출 상담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3분기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1억 3천733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285만 달러의 수출입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김해 지역 ㈜에이스브이가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 'Prima Dinamika사'와 94만 달러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58개 중소기업이 해외마케팅에 참여했다.

8월 말에 열린 '중국 동북아 박람회'에서는 장아찌 전문업체 영농법인 '창녕도리원'이 중국 연길의 '봉산식품'과 60만 달러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도내 전통 가공식품의 수출길을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대중국 수출환경 악화로 인해 중국 바이어의 참석이 적어 상담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기업과 소비자간 직거래를 적극 활용했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시식 홍보로 중국인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고 도는 평가했다.

항노화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동남아 의생명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영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기기를 수입, 유통하는 'Indocore Perkasa사'와 60만 달러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내 제품에 대한 베트남 의료기기 및 화장품 바이어의 호응도가 좋아 내년에도 이들 국가에 무역사절단 파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외국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일본 빅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일본 빅바이어 10개 사를 초청해 2천425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본 바이어의 호평을 받은 8개 업체로 구성된 '일본 조선·자동차·기계 무역사절단'을 현지로 파견해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후속 성과를 이어나간다.

박명균 도 경제통상국장은 "기본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은 꾸준히 이어가되 이번 일본 무역사절단처럼 해외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가 추가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무역사절단 13회, 해외 전시·박람회 23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3회, 국내 전시박람회 2회 등 모두 41회에 걸쳐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331개 중소기업이 무역사절단 9회, 전시·박람회 19회, 수출상담회 3회 등에 참가했고, 모두 4억 4517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130만 달러의 수출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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