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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 서해순 인터뷰…"왜 했는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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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설수설' 서해순 인터뷰…"왜 했는지 답답"

    • 2017-09-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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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 언론 인터뷰 1문 1답

    가수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씨는 25일 저녁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남편과 딸의 죽음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의혹은 말끔하게 해결되지 못했다. 서씨는 핵심 질문에 "경황이 없어서", "오래 돼서"라는 식으로 넘기며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서씨의 무성의한 인터뷰 태도를 지적하며 왜 스스로 언론 인터뷰를 자청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cok****'는 "서해순 씨는 왜 나온 거지? 나는 뉴스룸에 나오길래 대단한 반전이 있을 줄 알았더니 반전은 커녕 속 뒤집어지는 소리만 하시네"라며 "본인한테 유리할 게 하나도 없는 말을 하러 뉴스룸에 대체 왜 나온 걸까"라고 반문했다.

    '@gol********'는 "동문서답을 해명으로 장착하고 나온 서해순, 배짱만큼은 인정"이라며 "횡설수설하는 게 최순실이랑 닮은꼴"이라고 꼬집었다.

    '@Pai******'는 "서해순씨가 뉴스룸에서 한 애기를 정리할 수 있는 분 찾습니다.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라며 "가장 많이 들은말이 '경황이 없어서'라는 말뿐이라 전 정신이 없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가수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서씨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다음 아이디 'kim**'는 "경황이 없어서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 근데 저작권은 다 잘 챙기셨나봐요"라고 꼬집었다.

    네이버 아이디 'sky****'는 "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이 죽었는데 10년동안 숨기냐. 이러니 의심스럽지"라며 서씨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netj****'도 "범죄심리 전문가나 정신과의사들이보면 딱 답나올듯"이라고 서씨에게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트위터 아이디 '@ag***'는 "오늘 뉴스룸 서해순 인터뷰를 보고.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없다. 현재까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 앵커의 인터뷰 진행 방식과 질문 내용이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다음 아이디 '가***'는 "손 석희 사장이 당했네 횡설 수설 전법에.."라며 인터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참**'는 "뉴스가 장난인가요? 변론할 내용도 준비 안해오고
    일관되게 경황이 없었다는 변명을 20분이상 할애해서 들어야 하다니.."라며 "JTBC가 너무 경솔했던 건 아닙니까? 보면서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아이디 '@Mem************'는 "다들 서해순 골때린다고 욕하는데 내가 볼 땐 앵커로서 손석희는 백 배쯤 더 욕먹을만한 인터뷰였다고 봄"이라고 평했다.

    '@yul*****'는 "서해순 씨, 주연으로 나오신 jtbc 뉴스룸 단편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코너 잘 봤습니다"라고 꼬집었다.

    다음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 씨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 1문 1답이다.

    가수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 2007년 12월 23일 서연 양의 죽음을 왜 바로 알리지 않았나. 10년이 지났는데.
    = 딸이 장애가 있었다. 자다가 물 달라고 하다가 쓰러져서 일단 병원에 데리고 갔고, 갑자기 사망 소식을 들어 놀라고 황당했다. 엄마를 부르고 해야 하는데, 아버지 4월에 돌아가셔서 상주와 사이 안 좋고 소송이 끝나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애가 죽은 걸 알리는 게 겁도 났다.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는데, 다음 다음 날이 방학, 크리스마스라서 조용히 보내는 걸로 하고, 장례식을 치렀다

    ▶ 경황이 없었다는 것과 따님 사망 알리는 게 상식적으로 연관되지 않는다.
    = 남편을 잃고 딸을 혼자 데리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소송 때문에 식구들과도 사이가 소원해져서 정말 알리고 싶지 않았다. 남편(고 김광석) 친구들에게 알리는 것도 좀 그랬다. 장애우 보낸 엄마로서, (남편에 이어) 애까지 그렇게 됐다는걸 알린다는 게.

    ▶ 언젠가는 밝혀야 하는데, 왜 10년간 말하지 않았나.
    =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인 상황이라 바로 미국에 갔고, 5년간 일하며 지내다가 음반 일 정리도 해야 할 것 같아서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에 왔는데 특별히 저에게 관심이 없었고, 서연이가 외국에 가서 공부도 하고 하니까 (관심이 없었다).

    ▶ 언제 밝힐 생각이었나?
    = 어느 날 후배가 찾아와서 딸 안부를 물었다. 이상호 기자 영화가 나오는데 대응을 해야 하지 않냐. 내가 얘기를 하려 했다. 사망 소식을 밝히려고 했는데 다른 얘기가 있어서 말을 못했고, 엊그제 예전 팬클럽 했던 친구가 연락왔는데, 그때 딸이 잘못됐다 이렇게 말할 상황이 안 됐다. 그냥 미국에 있어...

    ▶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건 본인도 알고 있나.
    = 속이려고 한 건 아니지만 시댁에 알릴 계제가 없었다. 서연을 찾지도 않고 안부를 묻지도 않았다. 서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시댁에서 연락이 올 줄 알았다. 그때는 재산 건도 있으니까. 그럼 (딸의 사망을) 얘기할 수 밖에 없었겠지. 하지만 내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로열티도 거의 12년간 다 가지고 가셨다. 상당한 금액이다.

    ▶ 하와이에서 5~6년간 지낼 때, 가깝게 지냈던 분에게 딸을 만나러 한국에 간다고 말하며 자주 가게도 맡겼고, 불과 석달 전에도 딸이 살아있다고 말했다던데.
    = 그 분은 내가 김광석의 아내인 줄 모른다. 이제는 알 것이다.

    ▶ 김광석의 아내인 걸 모르더라도 따님 얘기를 계속 하셨고, 하와이 교포 사회에서는 서해순 씨가 미국 시민권을 택하지 않은 게 저작권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 그건 상관이 없다.

    ▶ 숨겼던, 말을 안 했던 상관 없이 그런 이들도 많은 사람들이 서해순 씨의 얘기에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다고 한다. 이해하나.
    = 그건 이해한다.

    ▶ 딸 서연 사망 당시 시댁과 저작권 다툼이 있었나.
    = (재판이) 너무 오래 해서, 지쳤다.

    ▶ 항소심 중 서연 양이 사망했다. 같이 피고인으로 들어간 딸이 살아있는게 유리해서 이를 밝히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
    = 서연이에게 권리가 가더라도 미성년자라서 내가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서연이 크면 (저작권을) 주려고 했다.

    ▶ 서연 양 사망신고는 언제 했나.
    = 기록 보니 늦게 한 것 같다. 하와이에 있었다. 6개월 정도 있다가 왔는데 집에 뭔가 날아와서 과태료를 내고 늦게 사망신고를 했다.

    ▶ 잘 이해가 안 간다. 보통 사람이라면 과태료 낼 때까지 한다는게.
    = 경황도 없고,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

    ▶ 자꾸 경황이 없다고 얘기하면.
    = 10년 전 얘기고, 경황이 없었다. 그리고 장애우를 키워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장애우 엄마의 마음은..

    ▶ 서해순 씨의 모친에게도 서연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 하와이에 가 있다고 했다. 그런 줄 알고 계셨을거다.

    ▶ 사망신고를 늦게 한 이유가 경황이 없어서라고 말했는데, 반대 측에서는 '(인접저작권 재판) 대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 기다린 것 아니냐'라고 한다. 서연 양이 생존해있는게 유리하기에 일부러 신고도 안 했고 대법원 판결 이후 신고했다는 거다.
    = 판결문은 변호사에게 얘기를 들은 거지, 변호사에게 딸의 사망 얘기를 안 한 것은 맞다. 그리고 사망 신고를 해야하는 건지 몰랐다.

    ▶ 항소심도, 대법원도 재판의 피고 측에 서해순과 김서연의 이름이 함께 올라있다. 그런데 (사망 소식을) 말하지 않았나.
    = 정리가 됐다고 들었다. 변호사에게. 만약 그 사실을 알렸더라도 상속은 내가 받는거다. 큰아빠도 할머니도 받는 게 아니다.

    ▶ 그건 서연 양에게 저작권이 돌아갔을 경우다. 재판 중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망소식을 법원이 몰랐기에, 반대편에서는 서해순 씨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을거다고 하는 거다.
    = 그럼 다시 (저작권을) 가져가면 될 문제다. 모르겠네. 소송이 오래된 거라...

    ▶ 김광석 씨 이야기를 하겠다. 고 김광석은 메모광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자살에도 유서가 없었다.
    = 채팅방에서 'OO아 잘 있니?' 라고 쳤다더라. 특별히 남긴 건 없었다.

    ▶ 영화는 봤나. 많은 사람들이 (김광석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고 믿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 가까운 팬클럽 만나고 그러면, 내 주변에서 그런 부분 언급하는 사람은 없었다. 일부에서만 얘기했겠지. 그렇게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겠다 싶다.

    ▶ 김광석과 가까운 분들이 자살이 아니라고 한다.
    = 그럴 수도 있겠지. 갑자기 돌아가셨으니까.

    ▶ 50분이 지나서야 119를 불렀다. 보통 바로 119부터 부르는데.
    = 다시 조사서 봤더니, 남편이 누구 만나고 와서 거실에서 맥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하고 항상 음악 들으러 방에 가고. 내가 잤으면 몰랐겠지. 아침에 봤겠지. 근데 나와서 안 보이니까 옥상 올라가는 층계에 기대 있더라. '들어가 자지' 했더니, 힘이 없이 축 있었다. 줄이 있고. 내가 응급조치를 했다. 하지만 그 시간이 50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황이 없었지만..

    ▶ 고 김광석의 사망과 관련, '술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했다
    = 당시 나는 29세였다. 남편이 갑자기 그렇게 되니까 '장난같다. 이게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말한 게 와전된 거다. 난리가 나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기자들이 묻는 말에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꿈꾸듯이 연극처럼 간 것 같다'고 말한 게 와전된 거 같다.

    ▶ 와전됐다고 이해되지 않는다. 수 차례 술 먹고 장난하다 그렇게 된 거다 했가 나중엔 자살한거라고 말했다.
    = 언제 그랬지. 여러 매체와 이야기해서. 기억을 못하겠다. 20년이 된 일이다. 당시 경황도 없었고.

    ▶ 오빠에 대해 의문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 오빠도 조사받고, 아래층에 있었다. 내려가서 오빠 부르니까 119 왔을 때 잠옷바람에 같이 올라왔다.

    ▶ 술을 마셨다는 거실에 담배가 두 종류가 있어, 누군가 있었다는 의혹도 있다.
    = 모르겠다. 나는 담배 안 피는데. 누가 새벽에 왔었나. 나는 잘 모르겠다. 잠을 잤으니까.

    ▶ 고 김광석은 사망 전 저작권을 아버지 이름으로 등록했다. 소송까지 간 시초인데, 왜 그랬다고 생각하나.
    = 건물을 지었는데 남편이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다. 세금 보고를 해야하는데 너무 많이 나올거라며, 아버지 이름으로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건물은 나와 남편이 공동 명의로 했지만 음반은 아버지 이름으로 해서 이름만 빌린 거였다.

    ▶ 아마 오늘 인터뷰가 끝나고도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질 것 같다.
    = 미스터리하게 돌아가신 음악인이나 예술인이 있으면 계속 그런 얘기는 나온다. 날 의심하면 끝도 없다. 내가 죽으면 나도 미스터리하게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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