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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더파 공동 30위' 슈퍼 루키 최혜진, 무난한 데뷔전



골프

    '1언더파 공동 30위' 슈퍼 루키 최혜진, 무난한 데뷔전

    최혜진. (사진=KLPGA 제공)

     

    슈퍼 루키의 프로 데뷔전은 무난했다.

    최혜진(18)은 3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투어 2승을 거둔 슈퍼 루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만 18세가 되자 지난 24일 프로로 전향했다. 한화 클래식이 프로 데뷔전.

    최혜진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일단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오늘과 같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오후 티오프인데 오늘 잘 쉬고 컨디션 회복해서 내일은 오늘보다 집중 더 많이 해서 오늘보다 좋은 성적 내고 싶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고진영(22)이 5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고진영은 지난 13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3주 만에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26)과 정예나(29), 이정화(23), 박주영(22), 정혜원(27)이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해 LPGA 투어 3승을 거둔 김인경(29)은 1언더파 공동 3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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