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미냐노의 아름다운 풍광.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 지방은 아름다운 풍경 사이로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들이 많아 가장 '이탈리아'다운 곳으로 평가 받는다. 올리브 오일과 대리석, 와인의 산지로 유명하며,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피렌체와 시에나 등의 도시는 문화유산이 풍부하여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이다.
또한, 토스카나 대부분은 구릉지대로 형성되어 있어 포도재배가 활발한데 가을이면 키안티를 비롯한 토스카나 각지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안티 와인 한모금은 여행의 추억을 잊지 못하게 한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키안티(Chianti)는 와인산지의 이름인 동시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뜻한다. 토스카나 지역은 6개의 D.O.C.G.급 와인을 생산하는데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와인이 바로 키안티 와인이다. 약 7,000 여개의 와이너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키안티 중에서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좋은 곳을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한다.
테너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 동화 피노키오의 고향이기도 한 이탈리아의 본고장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3도시에서 잊지 못할 가을 정취를 느껴보자.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시에나.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시에나(Siena)시에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록될 만큼 중세유럽의 역사와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결합된 시에나 대성당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캄포 광장에 위치한 만자탑에 오르면 아름다운 시에나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벽들의 성곽은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키안티에서 와인을 꼭 맛보자.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키안티(Chianti)구불구불한 아름다운 구릉지대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포도밭을 바라보면서 키안티 와이너리에서 즐기는 와인과 점심식사는 아주 특별하다. 와인 매니아라면 일종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키안티 지방에서 맛보는 이탈리아의 와인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와인이 아니더라도 키안티의 눈부신 자연경관은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다.
산지미냐노의 석양.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산 지미냐노 (San Gimignano)시에나의 북서쪽에 위치한 산 지미냐노는 해발 334m 구릉 위에 지어진 성곽도시로서, 12~13세기 번성했던 토스카나 국공령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과거의 명성을 자랑하는 유물들을 잘 간직하고 있어 가장 '토스카나' 다운 도시로 손꼽히며 황금빛 건물과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도시의 매력을 더한다.
세일여행사와 함께 토스카나 와인시음투어를 놓치지 말자.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한편, 세일여행사가 자유여행에서 둘러보기 힘든 토스카나 지역을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투어를 선보였다. 그로사 탑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토스카나 평원 파노라마는 가히 환상적이다.
구인준 세일여행사 팀장은 "토스카나 핵심지역인 시에나, 산지미냐노, 키안티를 한국인 인솔자와 함께 이동 걱정 없이 둘러볼 수 있는 와인시음투어를 강력 추천한다"며 "이탈리아 최고의 키안티 와인을 시음하며 아름다운 키안티의 와이너리에서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
www.itm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