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제1호 업무지시인 일자리위원회 설치에 맞춰 제주도 역시 본격적인 일자리창출위원회 운영에 나선다.
제주도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 구성된 제주 일자리창출위원회를 통해 지역 단위의 일자리 상황과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인 제주 일자리창출위원회는 도내 사회적기업 대표와 대학교수, 노동관련 연구원 등 30명이 참여해 민간과 공공,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민간과 공공, 사회적일자리, 인력양성, 비정규직 처우개선 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세밀한 주제와 이슈를 논의한 뒤 전체 위원회에서 방침을 결정하는 체계다.
제주 일자리창출 위원회는 앞으로 국가일자리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국비 지원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제주 일자리창출 아젠다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