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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회원 5천명, 대규모 부부 스와핑 사이트 적발

    • 2005-03-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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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6개 지부 두고 부부 교환 등 알선, 부유층과 사회 지도층 상당수 가입 수사 확대

     


    이른바 부부 스와핑 등 회원간 변태 성행위를 주선해온 대규모 인터넷 음란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2일 음란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들을 상대로 변태 성행위를 주선한 혐의로 유모씨(37)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2003년 모 인터넷 음란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회원을 모집해 부부간 교환 성관계, 이른바 스와핑 등 변태 성관계를 알선해오면서 모두 3000여만원의 회비를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음란사이트 회원은 서울,경기지역에 2000여명, 부산, 경남북 지역에 1500명 등 무려 5000여명에 이르며 전국에 6개 지부를 구성해 변태 성관계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사이트가 지금까지 드러난 성관계 알선 음란 사이트로는 국내 최대급이며, 부유층과 사회지도층도 상당수 가입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BS부산방송 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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