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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입은 여경 성추행하다 제압된 50대



부산

    사복입은 여경 성추행하다 제압된 50대

     

    사복을 입은 여경을 성추행하려던 50대 남성이 현장에게 즉각 제압돼 상습 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1일 부산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서면역에서 쉬난날 사복 차림으로 열차에 타고 있던 태선영(30·여) 순경은 무언가가 엉덩이 인근을 치고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뒤를 돌아본 태 순경은 50대 남성이 바지 지퍼 사이로 신체 주요부위를 내놓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2년 차 순경인 태씨는 침착하게 경찰학교에서 배웠던 체포술을 떠올리며 이 남성의 왼손을 붙잡아 당기면서 몸 뒤편으로 꺾어 제압하고는 시민들에게 112 신고를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경찰대는 현장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

    변태행위를 한 이는 김모(58)씨로 지하철에서만 성추행을 하다 3번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상습추행 혐의로 김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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