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모든 하이패스 차로에 미납통행료를 자동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됐다고 6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자동납부 시스템에 한번 등록을 하면 영업소 방문 또는 계좌 입금 등의 방법으로 납부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할 때 통행료와 동시에 미납통행료가 처리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도로공사와 자동납부 협약을 맺은 선불카드 1곳(하이플러스카드)과 후불카드사 4곳(비씨, 광주은행, 전북은행, 수협중앙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타 카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만8806대의 차량이 자동납부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절차 없이 미납요금을 납부했고, 앞으로 더 많은 차량이 편리하게 이용할 거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