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일동은 지난 7월 14일 일본의 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명기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정치권과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BestNocut_R]
성명서에서 교육감들은 일본의 도발 행위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국제사회의 보편적 규범을 무시하고 동북아의 안정을 파괴하는 비이성적 행위임을 주지시키고, 독도를 자국령으로 명기하고자 하는 중학교 교과서 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간 양국간의 관계발전과 선린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 제작과 배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학생들에게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주지시키고,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독도 관련 교육활동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