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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게요" 비·김태희, 결혼식 사진·손 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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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살게요" 비·김태희, 결혼식 사진·손 편지 공개

    (사진=레인컴퍼니, 루아엔터테인먼트 제공)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5)와 배우 김태희(37)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측의 소속사는 언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 끝난 뒤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 순간을 담은 사진과 김태희가 직접 쓴 손 편지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소속사가 언론에 배포한 손 편지에서 "갑작스런 소식에도 정말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긴 여정의 첫 날인 오늘, 그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팬 분들의 축복 속에 그 첫 걸음을 내딛고 싶다"며 "서로를 위하고 존경하며 또 부족한 점은 서로 채워가며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또,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을 통해 배운 따뜻한 마음과 감동을 앞으로는 한 가정의 아내로서 그리고 더욱 성숙한 배우의 모습으로서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의 반려자가 될 그 분에게도 든든하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서 한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1년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은 뒤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 1월 1일 한 파파라치 매체에 의해 찍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의 결별설 없이 핑크빛 사랑을 이어왔다.

    양측은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혼인미사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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