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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송인서적 대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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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송인서적 대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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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활동 지원·도서구매 등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 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된 바 없음.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문체부)가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계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16일 발표했다.

    ◇ 피해 출판사 지속적 창작활동 지원

    먼저 피해 출판사를 대상으로 20억 원의 출판콘텐츠 창작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고료, 편집·디자인 등 출판 창작 제반 비용으로 종당 800만 원을 지원해 피해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출판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지원 대성은 이번 사태로 피해가 큰 송인서적과 일원화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출판사들이다. 문체부는 빠른 시일 내 창작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채권단과 세부적 지원방식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피해 출판사 도서 구매

    문체부는 또 10억 원을 들여 피해 출판사 도서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본부 및 국립세종도서관 등 소속기관은 물론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산하단체들과도 협력해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출판사의 도서를 적극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병영독서 활성화를 위한 독서코칭용 도서구입과 한국도서의 해외보급사업 시행 시에도 피해출판사의 도서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5억 원어치의 피해 출판사 도서를 구매하여 참여자 등에게 증정하고, 세종도서 사업에서 약 70억 원을 상반기 내 조기집행 할 계획이다.

    ◇ 피해업체 실태조사 지원 및 범정부·지자체의 피해 출판사 도서구매 유도

    또한 현재 송인서적 부도피해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지연되면서 정책지원의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어, 문체부는 피해 출판사 및 서점의 피해 규모, 소재지, 피해관련 도서의 보유 목록작성 등 실태조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0.5억), TF 구성(채권단-출판인회의-문체부-진흥원) 등 인력·행정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문체부 등 범정부적 지원 분위기와 출판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송인서적이 소재하고 있는 파주시 등 지자체도 피해 출판사의 도서구매에 나서고 있다.

    피해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전국적으로 지역별 출판사와 서점들의 피해현황을 공유하여 범정부 및 지자체별로 출판산업 살리기 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문체부가 발표한 저리 융자 대책과 관련해 피해 출판사는 16일까지 출판문화진흥재단을 통해 출판기금(최대 2000만 원) 융자(금리 1.25%, 1년 거치)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르면 18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책은 정보와 지식, 지혜와 감성을 담는 우리 문화의 원천이며, 책과 독서문화를 아우르는 출판문화는 그 나라의 문화적 총체"라며 "출판산업에 이와 같은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국민들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출판계와의 협의를 통해 ▲출판 유통 구조 선진화 ▲출판 기금 확충 ▲출판 생태계 안정을 위한 법률과 제도 정비 ▲2018년 ‘책의 해’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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