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아르바이트생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현실 연예인 사장님' 1위에 가수 임창정이 선정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1736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현실 연예인 사장님'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 36.9%의 높은 표를 몰아주며 가수 임창정을 1위로 꼽았다.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을 따서 동명의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창정은 가게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혜택으로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연예인 사장님 2위와 3위는 JYP의 박진영(17.1%)과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14.1%)이 각각 차지했다. 박진영을 선택한 알바생들은 갑을 관계가 아닌 가족으로 대해주는 쿨하고 착한 사장님을 그 이유로 꼽았다. 양현석은 내 직원에게 함부로 하면 강경 대응하는 든든한 사장님이라는 게 이유였다.
이어 권위를 내세우지 않아 사장님 같지 않고 편한 가수 박재범(9.1%)과 격의 없고 재미있는 홍석천(9.0%)이 나란히 5위에 올랐다.
또 호통 대마왕 같아도 알고 보면 장학금을 지원해 줄 정도로 잔정 많은 개그맨 박명수(6.0%)와 허술한 듯 매력 넘치는 인간미 폭발 사장님 홍진경(4.8%), 얼굴만 뜯어봐도 일할 맛 나는 잘생긴 사장님 유연석(1.7%) 등도 알바생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장님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