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장기자랑에서 우승한 사회복지학과 공연(사진=대구사이버대 제공)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5일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2016 DCU 어울림 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재학생, 졸업생 가족, 교직원 등 9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중에는 다수의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및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자원봉사 3기 단원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기자랑 ▲단체 게임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대구사이버대 총동창회(회장 배만식)는 이날 행사에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구를 이용한 '장애인식개선캠페인'과 함께 한국장학재단 대학현장협업부에서 '국가장학금에 대한 고객 맞춤형 카운슬링'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원주에서 온 사회복지학과 한태윤(34세·청각장애 2급) 씨는 "모두가 행복한 축제, 언제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다는 것이 대구사이버대학교만의 큰 장점"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앞으로도 늘 학교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선옥 총학생회장(한국어다문화학과)은 "학교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행복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14대 총학생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덕률 총장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멋진 축제였다"며 "참석한 모든 이에게 행복을 선사해준 총학생회와 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