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노인복지병원이 국가유공자 위탁 요양병원으로 재 지정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이 전주보훈지청과 광주보훈병원으로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시립병원으로서 추진해온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대상자 요양병원으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향후 2년간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환자, 장기입원이 필요한 환자 등 보훈대상자는 전문 간호간병서비스, 개인별 맞춤식 재활프로그램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남진 전주시노인복지병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진료를 담당하는 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2008년 11월 요양병원 중 전라북도 최초로 국가유공자 위탁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이후로 8년여 동안 위탁진료를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