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주 1차 지진으로 진앙지와 25km떨어진 월성원전은 2차 지진 이후 현재까지 피해발생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1차 지진으로 발전소 정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2차 지진 후 다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 월성원전과 울진 한울원전 등 국내 모든 원전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 인근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현재로써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포스코측은 "포항제철소의 경우 대부분 내진설계를 갖춰서 조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공장들이 임시적으로 강도를 느끼면 자동으로 순간 정전이 됐다가 자체 발전기로 재가동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업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