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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가을철 맞아 칠보산 관광 진행…"항공기,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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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가을철 맞아 칠보산 관광 진행…"항공기,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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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철에 동해의 명승지인 함경북도 칠보산 관광을 진행한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일 "칠보산 명승지 관광을 보장하기 위해 평양-어랑-평양행 여객기와 평양-청진-평양행 열차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어랑항공역(공항터미널)과 청진역에서는 칠보산 관광보장을 위한 버스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관광일정은 3박4일과 4박5일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6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칠보산은 아름다운 자연풍치로 예로부터 '함북금강'으로 불러왔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호구로 등록돼 있다.

    칠보산의 경치를 두고 봄이면 백화만발한 꽃동산,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 녹음산,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들어 홍아산, 겨울에는 흰눈으로 은빛단장해 설백산이라고도 한다.

    칠보산은 동쪽은 동해, 서쪽은 길주-명천지구대, 북쪽은 경성만에 흘러드는 어랑천과 그 지류 화성천, 남쪽은 동해와 화대천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면적은 250㎢에 이른다.

    칠보산은 내칠보와 외칠보, 해칠보로 나누고 지구에는 산악과 계곡, 폭포, 천태만상의 기암괴석들, 울창한 수림이 장관을 이루는 국가천연기념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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