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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세계 최초 수직형 고출력 청색 LED 개발

    • 2005-03-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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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이종랑 요수 연구팀 개발, 기존 LED에 비해 2배이상 성능 향상

     


    발광다이오드(LED)의 광출력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백색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출력 청색 LED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조명용 램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공대는 3일 신소재공학과 이종랑(47)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금속박막 수직형 청색 발광다이오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청색 LED칩 제조회사인 (주)서울옵토디바이스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빛의 밝기와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백색광원용 고출력 발광다이오드의 양산화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직형 발광다이오드는 기존 수평형 발광다이오드에 비해 고출력 발광 등 기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직형 발광다이오드의 구조 및 제조공정에 관한 국내특허와 국제특허 4편도 출원됐다.

    공대는 고출력 수직형 발광다이오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돼 조명용 램프시장의 전세계적 대변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S포항방송 박정노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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