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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총재로 내정된 민유성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대표가 11일 공식 취임했다.
민유성 총재는 이날 오후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수여하는 임명장을 받고 산업은행 총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BestNocut_R]
민 총재는 12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19~20일에는 런던과 뉴욕에서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유성 산은 총재는 1954년생으로 경기고, 서강대 경영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씨티은행 뉴욕본점 기업금융그룹 지배인,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사무소장,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부회장(CFO) 등을 역임했다.